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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천재지변이 너무 자주 발생해서 이제는 우리의 반응이 거기에 너무 익숙해져서 둔감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이 시대는 전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자신의 구원에 힘쓰고 믿음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 교회를 거론할 때마다 그 이름의 뜻을 헤아리게 된다. [헬, 필라델피아(Philadelphia), 형제사랑] 형제우애와 사랑을 다 표현하는 이름이다. 이것은 아름다운 교회의 본질이자 모형이다.
베드로 사도도 신앙성장의 덕목에 이 내용을 포함시키고 있다.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벧후1:7) 이것은 노력이나 인위적인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같은 피를 나눈 존재의 모습이다.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롬12:10)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벧전1:22)
가장 모법적인 교회는 당연이 이러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형제 사랑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너희들 자신이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아 서로 사랑함이라”(살전4:9) 또 이것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주님 오실 때까지 계속 되어야만 할 덕목이다.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히13:1) 이 이름은 믿음의 세계에서 더러 사용하고 있는 이름이다. 그러나 이름을 사용하는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된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고전4:20) 여기에 버금가는 모습을 가진 교회라야 성장하고 자라게 되어 있다.
Ⅰ.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십자가로 열어 놓으셨다.(7~8f)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 이르시되,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주님께서는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요15:13)라고 말씀하시고 기꺼이 자신을 십자가에 주심으로 이에 대한 모범을 보이셨다. 그러면서 십자가를 기념하라 하신 것은 항상 이것을 확인하도록 하신 장치이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 받기를 바라시고 하나님의 이러한 마음을 알게 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헬, 에피그노시스(epignosis), to know exactly, 정확하게 알다.]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2:4)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막연히 아는 데 대한 경계이다. 이것은 적어도 함께 살아보아 아는 것을 의미한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17:3)
이런 스데반은 죽음 앞에서도 자신을 돌로 치는 사람들을 본 것이 아니라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행7:55~56)
①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분의 보증이다.(7f) ②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분의 약속이다.(7m) ③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다. 들어가기만 하면 된다.(8f)
Ⅱ. 큰 능력만이 말씀을 지킬 수 있는 것은 아니다.(8b)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이 교회의 이름에서 그 응답을 찾을 수 있다. 조그만 능력들이 힘을 합칠 때 거기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하여 놀라운 힘을 발휘하게 된다.
1.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서 주의 은혜 나누면, 예수님을 따라 사랑해야지 우리 서로 사랑해
2. 이 다음에 예수님을 만나면 우리 뭐라 말할까, 그 때에는 부끄러움 없어야지 우리 서로 사랑해
하나님이 가르쳐준 한가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미움 다툼 시기 질투 버리고 우리 서로 사랑해.
①지극히 작은 능력들이 모여서(8m), ②작은 능력이 모여 힘을 나타내려면 그리스도의 희생의 십자가가 가운데 서야 한다. ③주님의 이름을 배반하지 않았다.(8b)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2:12)
Ⅲ. 믿음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8b, 10~11)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①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다.(8b) ②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다.(10f) ③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10m) ④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11f) ⑤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11b)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14:12)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딤전4:5)
우리가 형제를 사랑하고 자신의 믿음을 지킬 때 거짓된 것들은 드러나고 주님께서 마지막으로 밝히실 것이다. “보라 사탄의 회당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아니하고 거짓말 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그들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9) 우리가 그들과 비슷하다면 결코 낳을 것도 없고 주님께도 인정받지 못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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