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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엇 무엇이다” 라고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일곱 번째 자기 선언이다. 우리는 또 한해의 포도 철에 이 귀한 교훈을 접하게 되었다. 가장 일반적인 포도농사의 비유에서 귀중한 생명의 교훈을 배운다. 이 말씀은 그 어떤 말씀보다도 현실적이고 사실적이다. 여기서 주님은 “내가 참 포도나무” 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볼 때 거짓 포도나무가 있음을 전제로 말씀하신다. 우리는 거짓그리스도와 이단이 난무하는 이역사의 마지막에 서서 생명의 주인이신 그리스도만 관련하기 위하여 역시 바른 信仰을 가진다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포도 제배의 역사는 BC 3,000년 전부터이고 어려서 더러는 들 포도를 따먹어 보기도 했었다. 그것은 역시 시고 참 포도에는 비길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그 맛은 다 千差萬別이다. 이 세상에는 겉으로 보기에는 포도나무처럼 보이는 비슷한 포도나무는 대단히 많다. 종류에 있어서는 우리 나라에 잘 알려진 캠벨이나 거봉을 비롯해서 델라웨어, 피오네 등 70종이었지만 오늘날까지는 총 15만여 품종이 만들어졌다. 이것은 비단 과일로서의 포도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이 말씀 자체가 비유이기 때문에 象徵的인 의미에서도 그렇다. 생명을 주는 것처럼 선전하는 것들도 그 내면에 들어가 보면 쓴맛, 신맛으로 사람을 울리는 종교로 위장하는 것들이 너무 흔하다.
여기서 주님은 두 번씩이나 "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1)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5f) 라고 말씀하심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아버지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들과의 상호적인 관계를 말씀하신다. 근본이신 심고 전정하고 거두시는 하나님의 창조주 되심의 선언과 함께 우리가 주님과 더불어 관계를 가짐으로 중보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와 관련되는 신비의 관계를 말씀하고 계신다. 여기서도 지나칠 수 없는 사실은 심고 전정하고 거두는 권리가 농부이신 하나님께만 있다는 사실이다.
Ⅰ.주님과의 유기체적인 삶을 말씀하신다.(3~5)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이 말씀은 대단히 논리적이고 순서가 정연한 것을 깨닫게 된다. 주님과 이론적인 관계가 아닌 피가 통하는 유기체적인 관계는 삶과 죽음의 다른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중요하다.
1.주님의 약속으로 깨끗함을 받은 자가 주님과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게 된다.(3)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죄를 가진 인간은 그 모습 그대로는 절대로 주님과의 관계를 가질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죄진 사람의 자신의 의지와 방법으로는 깨끗해 질 수 없는 것이다. 주님의 구속의 보혈이 십자가에서 흘려 졌어도 주님께서 일러준 말씀대로가 아니면 절대로 효과가 미치지 못한다.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행2:38) 우리는 주님의 약속대로 죄를 씻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거듭남의 세례라고 말하고 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에서 이를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하지 아니하려 함이니”(6:4~6) 하나님은 이미 죄인인 우리가 깨끗함을 받는 방법을 일러 주셨고 이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 주님과 생명의 관계를 가지는 시작이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2.계속 유기체적인 관계로 주님 안에 머물러야 한다.(5f)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3.이러한 관계가 단절된다면 우리는 열매맺을 수 없고 아무 것도 할 수 없다.(5m~6)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주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지속적으로 갖지 않는 한 우리는 영적인 어떤 결과도 기대할 수 없고 적어도 영적인 일에 관한 역할에서만은 어떤 역할 도 할 수 없는 무능한 존재일 수밖에 없다.
주님으로부터 공급받는 생명은 곧 십자가의 구속의 피 이고 이 관계 속에서 얻어지는 것은 열매이다.
Ⅱ.인생의 진정한 삶의 능력이 주님으로부터만 온다.(4~5)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많은 사람들은 삶의 힘을 많은 다른 것들로부터 공급받으려 한다. 그러나 이미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 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주님으로부터 생명을 공급받지 않는 사람은 결코 사람다운 결실을 맺을 수 없다. 밀림에서 강한 사자나 호랑이처럼 재빠르고 민첩한 처신을 세상에서는 할 수 있을지 몰라도 거기에 진정한 만족은 없고 적수만 많이 만들 분이다.
주님으로부터 생명을 공급받는 가지는 어떤 경우에도 結實한다. 어느 정도 결실 한 과실 중에서 비바람에 가장 강한 과일이 포도이다. 이세상의 포도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러나 영적인 열매의 결실은 기후와 환경의 원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의 밀접한 관계성에 의해서 좌우된다. 지나간 ‘매미’ 라는 태풍은 많은 농작물과 과일들을 떨어뜨렸다. 그러나 주님으로부터 생명을 공급받는 하나님의 백성은 그런 폭풍에서도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믿는가?
시편 기자는 고백하기를 “의인은 종려나무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같이 발육하리로다,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궁정에서 흥왕하리로다, 늙어도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여”(시92:12~14) 라고 고백한다. 세상의 어떤 불리한 조건이나 늙는 것도 열매 맺는 데에 결코 장애를 느끼지 않는다는 귀한 약속이다.
인생의 진정한 만족과 행복, 고난 가운데서도 기뻐할 수 있는 생명의 권능은 세상에서는 결코 얻을 수 없고 주님으로부터만 그의 진정한 백성들에게만 온다.
Ⅲ.이 귀한 말씀에는 심판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2, 6)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 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심판과 복은 같은 포도밭에 있다. 바울은 세상 속의 사람을 비유하면서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 좇아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것을 감당하리요”(고후2:16) 라고 선언한바 있다.
하나님의 약속에서 심판은 언제나 은혜와 함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무슨 말씀이냐 하면 하나님의 은혜가 은혜를 은혜로 받지 못하는 자들에게는 동일한 말씀이 바로 심판이 된다고 하는 말씀이다. 우리는 이를 곧잘 ‘빛’과 ‘비’에서 자주 비유한다. "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1)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5f) 라는 말씀 속에도 분명히 심판적 요소가 있다. 다른 果木들도 그렇거니와 포도나무는 겨울에는 반드시 전정을 하고 봄에도 과일 수를 조절하기 위하여 꽃이 맺히는 새순을 뜯어내기도 한다. 그것의 하나의 목적은 충실한 과실을 얻기 위해서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 가운데서 충실한 백성을 얻기 위해 어떤 사람은 제하여 낸다는 말인가? 그렇게 이래할 수는 없다. 주님 안에 올바른 관계를 맺고 있는 가지는 반드시 충실한 열매를 맺는다고 약속하고 있기 때문에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5) 이 말씀의 핵심은 “더 과실을 맺게 하려 하여 이를 깨끗케[헬, kadairo, 닦다, 깨끗케 하다, 속죄하다, 정결케 하다]하시느니라” 있다. 연결되어지는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내 안에 거하라 …”는 말씀에서도 이를 확인하게 된다.
반면에 주님 안에 있다고 하면서도 과실은 맺지 않는 가지는 가지인체 할뿐이지 진정한 가지가 아니기 때문에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위하여 반드시 제해진다는 의미이다. 그러면서 여기에 따르는 경계의 내용이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마치 주님께서 山上寶訓에서 말씀하신 맛 잃은 소금의 비유와 같은 교훈이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마5:13)
포도나무의 가치는 결코 가지의 모양에 있는 것이 아니라 열매에 있다. 우리 신앙의 사람들의 지속적인 경계는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이 견고하지만 지속적이고 긴밀한 주님과의 관계를 계속해야 함을 가르치는 내용이다.
Ⅳ.우리가 주님과의 긴밀한 관계 속에 있을 때만 기도는 응답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7~8)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
믿음의 사람들은 기도하면서 기도의 응답을 갈망한다. 그런데 여기에 대한 해답도 여기 주님의 약속에 연결되고 있고, 사람의 삶의 최고의 가치가 하나님께 영광이라고 곧잘 말하는 것들도 영적인 열매를 맺을 때라는 귀중한 교훈도 이 말씀에서 확인하게 된다.
1.우리의 삶이 주님 안에 있는 것과 주님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는 것은 응답 받는 기도의 비결이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이미 주님께서는 십자가의 제사를 통하여 우리를 깨끗케 하셨고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4) 말씀하셨는데 우리는 주님의 안에 거하는 삶이 되지 못하면서 하나님께 얻기만을 소원하는 온전치 못한 모습으로 기도하는 삶을 더러 경험하게 된다. 바울 사도는 에베소서 3:12에서 확인하기를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하나님께 당당히 나아감을 얻느니라“고 가르친 바 있다. 주님의 약속과 말씀과 성령 안에 머물지 않으면서 구하는 것은 확신이 없고 그런 사람을 얻기를 생각지 말라는 야고보의 경계를 듣는다(약1:6~7). 믿음의 사람들이 구하는 기도마다 응답 받는 비결은 바로 우리가 모든 삶의 자세가 주님 안에 있고 주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역사 하시도록 하는 것이다. 주님 안에 머무르는 것이 주님으로부터 얻고 받고 누리는 비결이다. 삶이 주님 밖에 머무르면서 기도하는 것은 가증한 것이다.
2.우리의 삶이 영적 열매를 많이 맺을 때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이 되고 주님의 제자 됨이 확실하다.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 신앙의 사람이라면 신령한 열매를 맺고자 하는 것이 당연한 기대이고 이것 역시 주님 안에 머물며 주님으로부터 오는 양분을 충분히 흡수할 때만 가능하다. 사람들이 무엇으로부터 영양분을 얻느냐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고 나중에는 반드시 그 원료대로 열매를 맺는 것은 당연하다. 주님은 말씀하셨다.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마7:17~19) 이것은 보다 근본적인 삶의 원인을 말씀하신 것이다. 우리의 인생이 궁극적으로 어디에 연결되어 있느냐에 따라 열매는 다를 것이고 주님으로부터 맺어지는 성령의 열매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5:22~23) 또 생명의 양육으로 맺어지는 영적인 자녀들이 풍성하게 될 때 하나님의 영광을 들어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진정한 그리스도의 제자 됨의 모습이라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참 포도나무이시다. 이 생명의 나무에 붙어있고 이 생명의 나무로부터 수액을 공급받는 자만이 기도는 응답 받고 생명의 열매를 결실하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도리는 삶을 지속적으로 살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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