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5:5에 대해서
2011-10-03



항상 질문에 성심껏 답변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고전를 읽으면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5장5절 말씀입니다.

여기서

1) 사단에게 내어주었다

2) 육신은 멸하고

3) 영은 구원얻게 하려한다 라고 기록하고있는데,

사단은 무엇을 가르키며, 육신과 영은 각각 별개로 구원을 받는것인가요



쉽지 않은 질문입니다.



먼저 ‘이런 자를 사단에게 내주었으니’ 이것은 실제로 멸망을 받도록 사탄에게 던져주었다는 의미로 이해하는 것 보다는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교회에서 쫓아 내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세상은 공중의 권세 잡은 자 즉, 사단의 영향하에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쓰는 표현이 교회에서 [징계]를 함으로 일말의 신앙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궁극적으로는 다시 회개케 하려는 의도에서라고 이해됩니다.



사실 성경에서 특히, 바울사도의 서신들에서 육신과 영을 각각 구원하고 멸망하는 내용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구원은 언제나 全人的인 구원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살전 5:23)든가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죄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히 4:12) 라는 부분에서도 이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영과 육을 다르게 취급하는 부류들은 건전치 못한 사람들로 예를 들어 1세기의 [영지주의자]들을 들 수 있습니다.



이들은 ‘영만 거룩하면 육신은 어떻게 사용해도 된다.’고 생각하여 방종을 일삼았고, 거룩한 영은 육신을 입을 수 없다고 생각하여 하나님이 육체로 오신 것을 부인하는 까닭에 요한은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요일 4:2~3f)고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이런 자를 사단에게 내주었으니’ 라는 말씀으로 돌아가서 결국 교회 밖으로 내보냄으로서 자신의 초라함과 안타까움을 깨닫고 회개하여 마침내는 구원으로 돌아오게 하고 싶은 것이 바울의 의도였었고 사랑이었습니다.



결국 ‘육신은 멸하고’는 현실적인 조치이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라”가 궁극적인 기대를 담고 있는 것입니다.



죄로 멸망에 갈 수 밖에 없는 자를 징계하지 않는다면 본인은 물론이고 다른 지체들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임으로 방치하는 것은 결국 사랑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고 징계의 채찍을 내리치는 것이 범죄한 당사자는 물론, 함께 하는 교우들을 보호하는 사랑의 행위였던 것입니다.



답변을 들릴 수 있는 부분이 여기까지입니다.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