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2장15절의..
2006-07-08



요한 계시록2장15절의 니골라당의 교훈이 무엇인지 궁금하오며

14절에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다는 의미를

어떻게 이해를 해야하나요..



쉽지 않은 질문입니다.



니골라당에 관한 요한을 통한 주님의 경계는 6절에도 기록되지만 성경에는 니골라당에 관해 자세한 기록이 나타나 있지 않아서 말씀 드리기 어렵습니다.



그렇더라도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다면 초기 예루살렘 교회 구제문제의 균등한 분배를 위하여 선택한 7사람 중 한 사람의 이름으로 나타납니다.(행 6:5)



마치 12제자 중에서 배신한 가룟 유다처럼 이 7사람 중 한 사람인 니골라라는 사람이 바른 진리를 배격하는 당을 지어 이런 이름으로 불리웠을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지만 역시 성경에는 그러한 연관성에 대하여 말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에서 분명치 못합니다.



둘째는 그 헬라어 이름 [니콜라오스(Nikolaos)]가 의미하는 바가 [백성을 이김]이므로 14절의 [발람, Balaam-백성을 삼킴]과 함께 이 이단의 성격을 생각할 수 있는데 거룩한 경건성을 중시하는 교회의 하나님의 백성들을 진리가 아닌 것으로 ‘이기고 삼켜’버리는 사람들에 대한 이름들이 바로 니골라당과 발람의 교훈에 잡혀버린 생명에서 죽음으로 되돌아 간 사람들입니다.



다만 이들의 영향이 어떤 것이었는가는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앞에 올무를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14) 하나님을 경배하는 대신에 우상의 제물을 먹었다는 것은 우상제사에 깊이 참여하는 모습으로 주님의 구원과 은총을 거절한 모습이며 그러한 결과는 비 도덕적이고 무절제한, 마치 1세기의 영지주의자(GNOSTICISM)들의 모습처럼 영은 거룩하지만 육신은 거룩한 영과는 전혀 무관하므로 육신의 삶은 아무래도 괜찮다는 모습과 같습니다.



발람의 교훈에 대한 배경은 구약의 민수기서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22장에서부터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이 메소보다미아의 브돌 사람 브올의 아들 발람을 청하여 이스라엘을 저주하게 하는 일에서 시작하여 연이어지는 25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압의 여인들과 음란을 행하고 그들의 제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노를 격발케 한 사실을 배경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의 경계는 이 버가모 교회 뿐만 아니라 우상의 제물과 더불어 신약성경에서 언급되고 있습니다.(고전 10:8)



바람의 교훈이나 니골라당과 관련이 없이 오직 우리의 생명이신 주님의 교훈에만 충실하여 경건하고 거룩한 믿음의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해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