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에 나오는 마리아는 총 몇 명인가요? 2005-12-19 성경을 읽다보니 갑자기 궁금해 져서요. 마리아가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동일 인물인건지 헷갈려서요. 제가 찾아보니까... 로마서 16:6   -  너희를 위하여 많이 수고한 마리아에게 문안하라 요한복음 11:2  -  이 마리아는 향유를 주께 붓고 머리털로 주의 발을 씻기던 자요 병든 나사로는 그의 오라비러라 요한복음 19:25  -  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그 모친과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섰는지라 사도행전 12:12  -  깨닫고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가니 여러 사람이 모여 기도하더라 누가복음 16:9  -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 나사로의 누이 마리아 글로바의 아내(예수님의 어머니의 자매) 마리아 귀신 들렸던 막달라 마리아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 로마서의 마리아 이렇게 6명인거 같은데요... 맞나요? 아, 그리고 요한복음 8장에서 간음하여 돌을 맞아 죽을 뻔한 여인도 막달라 마리아 인지요? 성경에 이름은 안나와 있다고 하는데...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란 영화에서 보면 그 여인이 막달라 마리아로 나오는거 같던데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 그 모습을 지켜보던 막달라 마리아는 귀신들렸던 막달라 마리아인지 아니면 간음한 여인 막달라 마리아인지 그것도 아니면 두 사람이 아닌 동일인물인건지... 좀 엉뚱한 질문일수도 있겠지만...  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 요즘 사람들은 ‘대~충’을 좋아 하는 것 같은데 희님께서는 성경을 깊이 이해하려는 것 같아서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지적하신 내용들이 다 크게 빗나가지 않은 말씀이군요… 사실 우리 대한민국의 예전 사람들이 여자 이름이면 무조건 숙자, 정자, 명자, 경자 … 식으로 여자 분들의 이름을 지었었고 그래서 경상도나 부산 같은 곳에서는 “자야이!” 라는 식으로 40대 이후정도 여성들을 부모들이 부르는 것을 봅니다. 그만큼 이스라엘에서 여자 분들의 흔한 이름이 사실 ‘마리아’ 라는 이름입니다. 그 의미는 ‘높다, 뚱뚱하다’로 별로 여성다움이나 멋있는 이름 같지 않은데 말입니다. 말씀하신 6명정도의 이름이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여성 분들이고 특히 나중에 지적하신 막달라 마리아는 대단히 열심있는 여인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요한복음 8장에서 간음하여 돌을 맞아 죽을 뻔한 여인도 막달라 마리아 인지’는 성경적으로 분명하지 않습니다. 다만 다음 성경 구절들이 막달라 마리아의 행적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눅 8:2~3); (마 27:56), (마 27:61); (막 16:1~9); (요 20:1~2) 늘 진지한 자세로 주님의 진리를 탐구하시는 자세를 잃지 마시기를 빕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