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2005-05-08 마태복음 11장 18절에 나오는 말씀은 무슨 뜻인가요? 그다지 어렵게 생각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아니하매 저희가 말하기를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한 것은 세례요한의 금욕적인 삶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비아냥거림입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렇지 않고 유대인들은 식사자리를 철저하게 가리는 대신 어떤 대상이든지 가리지 않으시고 함께 식사하시는 주님을 비웃기를 “…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마11:19) 라고 비난하는 것을 봅니다. 결국 믿음이 바르지 못한 사람들은 어떤 것도 바르게 평가하지 못합니다. 금욕적인 절제도 사랑도 좋게 평가하지를 못하는 것은 결국 자신들의 가치가 하나님을 떠나 비뚤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니라”(롬 14:23)고 선언합니다.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십시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