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의미? 2005-04-22 성경을 읽다보면 구원이란 단어가 이곳 저곳 많이 나옵니다. 제가 생각할때 구원이란 일반적으로 천국과 지옥을 나누는 구원으로 생각하는데 성경이 이야기 하는 다른 의미의 구원은 있는지요? 예를 들어서 어떤 교회에서는 침례에 의한 구원은 천국과 지옥을 나누는 구원이 아니라 구약시대때 선지자, 왕, 제사장 들에게 기름부어 단지 다른 사람들과 구분 한거와 같이 침례는 단지 세상사람과의 분리를 의미하는 첫번째 의미의 구원이라 합니다. 갑자기 제가 아는 것과 혼란이 생겨서 도움을 얻고자 합니다. 구체적인 도움을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성경에서 쓰여진 구원이란 의미는 대단히 포괄적인 단어입니다. 죽을 질병에서의 치유에서부터 포로 된 상태에서의 자유, 안전 등등을 의미하는 희랍어 “쏘테리아(soteria)” 라는 명사가 쓰여지고 있는데 이것은 본래 ‘보존하다, 고치다, 구조하다’ 라는 등등의 의미를 가진 동사(動詞) “쏘조(sozo)”에서 왔습니다. 이러한 일반적인 의미에서 ‘영원한 죄의 포로에서 자유,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에서 생명’이라는 영적인 의미가 나온 것입니다. 세례가 세상 사람들과의 구분이라는 의미는 불로 멸망 받을 세상에서 천국으로 옮겨졌다는 의미에서 그렇게 표현 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구원 받은 사람들이 모인 교회가 ‘세상에서 불러냄을 받은 자들’ 이라는 의미(엑클레시아, ekklesia)라는 데서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지고 계신 견해가 크게 빗나가지 않았고 혼란하실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