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8장 궁금증 2004-03-22 야곱의 서원에 대하여 궁금합니다. 15절에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라고 하나님이 하셨는데 20절 이후의 내용은 야곱이 하나님께서 "하시오면 내하나님이 되실것이오---십분일을 드리겠나이다."라고 야곱이 서원 하였읍니다. 하나님이 지켜주신다고 했는데 왜 ? 말씀의 확신을 가지려는 자세에 감사드립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응답으로 봄이 좋을 것입니다. 구약 성경에는 이러한 일들이 대단히 빈번한 것을 봅니다. 예를 든다면 큰 용사 기드온에게서도 그렇습니다. 사사기 6장을 읽어보면 12절에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라는 확신을 주었고 다시 16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하셨고 21절에서는 기드온의 제사를 받으심으로서 이를 확신시켰고 23절에서도 확신을 주시고 25~절부터 하나님의 명령을 기드온이 준행 함으로 34절에 다시 하나님의 신의 충만이 나타납니다. 이런 정도면 증거도 확신도 충분하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기드온은 36~40절까지의 시험이 왜 필요했겠습니까? 아직 어린 나이에 아버지와 형을 속인 죄책과 함께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밧단아람' 으로 향해 가는 야곱의 심정이나 계속되는 미디안의 침략을 미약한 자신들의 힘으로 대항하려는 기드온의 심정은 다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럴 때일수록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강한 확신은 절실하지 않겠습니까? 같은 맥락에서 이해를 하시면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