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윤곤 왕 같은 제사장들의 거룩한 임무에 대해서... 2007-07-15 선물은 항상 주는자와 받는자가 있기 마련입니다. 참으로 부족함을 인정할 수 밖에없는 공동체가 서면교회이건만 잠자리 꿈속에서라도 바랄수 없는 놀라운 선물을 받게 되었습니다. 평소 재정적으로나 모든 여건이 전혀되지 못했기 때문에 교회 건물 이전이나 확장, 신축 같은 것이 기도제목에 들 수 조차 없었고 당연히 기도할 수도 없었던 것은 서면 성도들이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오늘 거룩하신 주님의날에 엘리베이터가 작동되고 층마다 최신식 화장실 시설이 되어있고 레스토랑같은 넓고 아늑한 식당에서 감사의 식사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한꺼번에 새롭게 변했고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면 수고하시는 자매들의 손맛담긴 맛있는 음식이었습니다. 마치 도시구경 한번 못한 시골사람이 이곳저곳 두리번 거리며 신기하게 바라보는 모습이 오늘 서면의 모든 성도들의 빠짐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살을 꼬집어 볼 필요가 없이 이것은 분명 우리 아빠이신 살아계신 하나님의 계획하신 뜻대로된 현실이 분명한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구원하시고자 하는 것이 하나님 우리 아버지의 간절하신 소원임을 은혜로 믿음을 얻은 자라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거룩하신 구원의 선물로써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죄악된 세상에 보내신 이유도 그러하고 그의 피로 미천한 우리를 거룩한 제사장 삼으신 것도 그러합니다. 그렇다면 어디에 내어놓아도 손색이 없는 최고의 시설이 갖추어진 예배당을 선물로 주신 것도 같은 이치이겠지요... 영혼구원을 위해 쓰임받는 데 있어서 지난날 핑계거리였던 환경적 부족됨을 다시는 거론치 못하게 하셨음을 깨닫게 됩니다. 언제까지나 새 교회당 건물만 바라보며 감상만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새 교회당을 예비하신 것처럼 우리의 친척. 이웃. 혹은 하루중에 만나게하시는 사람들 가운데 이 교회당을 반드시 채울 영혼들도 마치 보물찾기처럼 친히 준비해 놓으셨겠지요... 구원의 하나님의 뜻을 알고도 입을 열어 예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치 않는 다면 진리와 하나이신 성령께서 얼마나 탄식하실 까요... 서면 즉. 일어서면 되게 되어있다고 확신합니다. 그 외의 모든 것은 여호와 이레 되신 우리 주님께서 완벽하게 준비해놓으셨으니까요. 뜻밖의 선하신 선물을 받고 얼마나 기뻐하십니까? 이젠 그 선물을 주신 분을 기쁘시게 해야할 차례입니다. 우리는 이번 선물의 기적을 통해서 구원의 주님께서 서면그리스도의 교회와 너무나 가까이 계심을 분명히 보았습니다. "망설임"은 더이상 서면교회와 어울리지 않는 단어가 아닐까요... 주님의 몸되신 거룩한 교회에 은혜로 허락하신 진리로 세상을 마음껏 정복할 때임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아멘